위궤양은 병증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장이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보다 깊게 패이면서 염증궤양이 발생한 병증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궤양이 왜 생기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위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이외에도 위장은 본격적인 소화작용이 일어나는 소화기관으로서 외부에서 섭취한 알코올, 복용약물, 음식물이 유입되고 소화를 위한 강한 산도의 위산이나 각종 효소가 분비되는 만큼 세포들을 손상시키는 공격인자에 노출이 커서 염증/궤양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에는 음식물의 부패가 일어나면서 위장점막이 손상되기도 하지요.
위궤양이 발생한 환자는 위염환자들과 마찬가지로 복통/명치부근의 통증이 크게 나타나지만, 소화기질환의 비특이적 증상이기 때문에 다른 병증들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병원의 위장내시경 등을 통한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지요. 위궤양 환자는 메스꺼움/체중감소 등이 동반되거나 장출혈/구토/토혈/흑변/빈혈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병증이 심화될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환자가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에 발생한 시점에서 제대로 관리를 해주어야합니다.
위궤양과 염증
염증은 궤양을 깊게하고 병증이 지속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때문에 염증의 치료에 주안점을 두게 되는데요.(단,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균치료가 선행되어야함). 염증의 경우 약물을 통해서는 일시적으로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나, 이미 몸 속에 만들어진 염증에 작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만큼 몸 속의 자가치유능력에 의존해 치유가 됩니다. 자가치유능이 발현되는데는 혈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혈액순환을 통한 염증 회수->신장에서의 소변을 통한 염증배출과정의 반복으로 궤양부위가 치료되지요. 때문에, 위궤양이 쉽게 치료되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혈액의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의 기능은 몸 속의 진액의 상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의 경우, 환자의 식사/생활습관이나 감정, 외부환경 등에도 쉽게 항진상태가 변화하는데, 특정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가 회복되지 못하고 지속되면 진액이 정체하거나 부족해지면서 혈액 또한 양이 줄거나 탁해지는 문제, 순환력 저하 등으로 염증의 치료가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때문에 위궤양이 발생한 환자는 본인의 생활습관 등을 되짚고, 생활관리을 통해 혈액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액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
1. 혈액 등의 수분물질이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자율신경의 균형 유지
2.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분량의 적절한 유지
3. 혈액 순환속도를 늦추는 물질(당질 등)이 양이 혈액 속에 과하지 않도록 식이주의
위궤양과 자율신경
위궤양이 발생한 초기 상태라면 염증의 발생정도가 크지 않고 혈액의 기능이 저하된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관리와 함께 보편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병증이 쉽게 호전되지 않거나, 잦은 재발로 인해 약물의 복용이 잦아질 경우에는 자율신경에 더욱 악영향을 주어 병증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이 때는 직접적으로 염증을 배출하는 혈액의 기능을 높이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하는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는 한방적 치료를 통해 가능합니다.
진액을 이용한 위궤양 치료
한방에서는 위궤양의 치료에 진액을 이용합니다. 진액 처방시에 유의해야할 점은, 같은 병증이라도 환자의 몸 상태에 따른 단계적 맞춤처방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통 등의 주요증상을 제외한 증상을 살펴 환자에게 발생한 진액이상을 진단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해야 병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답답한 증상/메스꺼움/헛구역질/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진액보충처방을 사용하며, 속쓰림/신물올림/수족냉증/설사/혈변 등의 증상이 부각된 경우에는 진액을 소통하도록 하는 치료를 합니다. 처방을 통해 한자리에 정체하지 않고 풍부한 진액이 전신을 순환하도록 하면, 혈액 또한 맑은 상태로 전신을 순환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위장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진액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상태의 진액이 전신을 흐르도록 해주면, 특정하게 항진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회복된 상태에서는 진액이 정체하거나 부족해지는 현상을 막아, 진액을 통한 혈액개선치료효과가 높게 나타나는데요.
염증배출을 반복하며, 손상부위에는 양질의 영양과 수분을 전달하는 혈액의 자가치유능력이 향상된 상태에서는 점차 궤양에 살이 차오르면서 손상부위가 줄어들어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진액이 정체하거나 부족했던 문제가 사라지면서 부수적으로 나타났던 증상의 호전도 가능하지요. 치료가 지속될수록 건강해진 세포들이 늘어나면, 세포들 위로는 진액이 세포들을 보호하는 점액층을 형성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상황을 차단하여 병증이 악화되거나 치료 이후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와 동시에 재발예방이 가능한 치료
한방치료의 장점이라면 인위적인 약성분에 의존하지 않은 환자의 자가치유능력을 향상시켜 병증을 치료한다는 것과 동시에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처방시에 문제가 생긴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하여, 이를 바로잡도록 하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물치료보다도 재발율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장에 발생한 염증의 경우, 한방적인 측면에서 살폈을 경우에는 크게 '담적'과 '담음'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담적이 형성된 경우 소화기능이 저하되면서 음식물의 부패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고, 담음이 있는 상태에서는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서 강한 산도의 위산이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진액치료를 통해 담적을 배출하거나 담음을 소통시키도록 하면 최초에 병증이 발생한 원인을 강남 제일 한의원에서 치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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